- 부산지역 공연예술(연극) 산업 분야의 역량확장을 위한 전문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재)부산문화회관은 부산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예술 아카데미'를 새롭게 시작한다.
시(市) 위탁사업으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공연예술 아카데미 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심화 교육프로그램과 작품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공연생태계 발전 동력인 공연예술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교육과정은 경성대학교 조창주 교수의 '샌포드 마이즈너 연기 접근-행동의 사실성' 연기교육과 함께 연기 메소드, 움직임, 보컬 등 총 4주간 심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SKY 캐슬' 등에서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준 유성주 연극배우와의 특강 등으로 구성, 전공 학생들은 물론 기성 극단의 배우들에게도 특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생들은 4주의 교육과 함께 11월로 예정된 부산시립극단의 '스타프로젝트 작품'에 직접 참여하여 부산시립극단 배우들과 호흡하며 객원 배우로 공연에 출연하게 된다.
(재)부산문화회관 차재근 대표이사는 "공연예술 아카데미 사업은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중인 '공연장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더불어 지역 공연예술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청년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나 기성 극단에서 배우로 3회 이상 참여한 39세 이하의 배우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신청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부산시립예술단 공연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사진 제공_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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