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매진 행렬에 티켓 품귀, 추가 오픈한 시야 제한석도 매진 임박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지난 8일(수)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다시, 봄'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뮤지컬 '다시, 봄'은 2022년 초연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당시 참여했던 50대 배우와 시민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극을 구성하는 디바이징 시어터(Devising Theatre, 공연 참여자들이 극 구성에 적극 개입하는 공동 창작 방식)로 탄생했다.
특히 공연 중반으로 가서는 31회차 중 24회차가 매진되기도 했다. 이어 시야 제한으로 판매하지 않았던 좌석까지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6월 3일(월) 인터파크 예매자 통계에 따르면, 4~50대 예매 비율이 62.2%를 차지한 것으로 기록됐다. 자녀가 대신 예매한 비율까지 더하면 실제 관람 비율은 해당 수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뮤지컬단 김덕희 단장은 “매 회차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들이 작품에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작품도 해가 갈수록 깊어지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그동안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중장년층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 자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왁자지껄 수다 뮤지컬 '다시, 봄'은 오는 7일(금)까지 LG아트센터 U+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사진 제공_세종문화회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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