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 5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
2009년 초연 이후 15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 ‘영웅’(제작 에이콤)이 안중근 의사의 서거 114주년을 기리며, 그의 뜻을 담은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안중근 의사 서거 114주기를 맞이하여 공개된 영상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 투옥되어있을 때 일본 간수에게 선물한 유묵이 등장한다. 이 유묵에 새겨진 ‘爲國獻身軍人本分(위국헌신군인본분 : 나라 위해 몸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라)’이라는 문구는, 안중근 의사 불굴의 정신과 나라를 위한 헌신을 상징한다. 또한, 영상은 1945년 대한민국이 독립한 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안중근 의사의 유해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가 잊지 않고 반드시 이행해야 할 역사적 과제임을 전달하고 있다.
작품은 지난 21일에 15주년 기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영상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티저 영상 공개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뮤지컬 영웅은 매 시즌 봐도 새로운 감동이 다가오는 극’,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뮤지컬을 보는 따스한 추억을 쌓았다. 너무 좋았던 기억이어서 이번 시즌도 꼭 다시 공연장을 찾을 예정’, ‘1차 티켓 오픈 꼭 잊지 말아야지’, ‘이번 시즌 캐스팅도 너무 궁금하다’, ‘15년 전에 처음 본 공연이 잊히지 않아 올해 또 한 번 보기로 다짐했다’ 등 본 공연에 대해 높아진 기대 가득한 반응이 쏟아졌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아낸 뮤지컬 ‘영웅’은 독립투사의 애국적 사명감뿐만 아니라 독립을 향한 뜨거운 투지와 갈망이 가득한 역사적 기록을 담아낸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은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래 한국 창작뮤지컬 중 두 번째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영화로 개봉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꼭 봐야 하는 필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15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영웅’은 오는 5월 2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에이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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