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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산전수전 토별가'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에 올라

기사승인 2024.02.20  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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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화 연출, 왕기석 작창, 조용안 음악감독이 합작해 탄생한 국립민속국악원 대표공연

국립민속국악원 대표작품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의 대표공연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소속국악원 간 교류공연 일환으로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을 찾았다. 오는 2월 23일(금)과 24일(토) 양일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판소리 ‘수궁가’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난해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공연으로 제작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남원)과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 무대에 올랐다.

작품의 개작과 연출을 맡은 조광화 연출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동아연극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뮤지컬 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번 작품에 대해 조광화 연출은 “세상살이 고달파 무섭고 두려운 때에, 해학의 위로와 지혜의 힘을 드리고 싶었다”며 “서로 싸우던 토끼와 거북이가 극의 후반 팔난에 맞서 서로 연대하는 모습이 어지러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명확한 인과 관계 설정과 등장인물의 드라마에 집중했다. 또, 어려운 한자와 중국 고사를 쉬운 한글과 우리 역사로 풀어내 다양한 우리 사회의 군상을 담아내는 등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왕기석 명창이 작창을 맡았으며,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장단 예능 보유자인 조용안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이어 강상구 작곡, 박천지 지휘, 심새인 안무, 정승호 무대미술, 정태진 조명디자인, 김영진 의상디자인 등 공연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제작진이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와 멋을 높였다.

김중현 국립민속국악원장은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삶의 재미를 찾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립민속국악원 대표작품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오는 2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24일(토)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관람료는 S석 20,000원, A석 10,000원이며, 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와 예스24 티켓(ticket.yes24.com)을 통해 가능하다.

사진제공_국립부산국악원

뉴스테이지 webmaster@newstage.co.kr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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