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 개최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선릉아트홀(대표 송영숙)의 2인전통음악축제, 'i am you'가 2024년 11월 6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2인전통음악축제 'i am you'는 선릉아트홀의 브랜드 공연 중 가장 오래된 공연이다. 2018년도부터 코로나 기간에도 쉬지 않고 달려와 올해로 7회차를 맞는다. 신진 예술가들의 육성과 발굴, 지원을 위하여 선릉아트홀이 제작하는 축제형 기획공연이다. 피리와 가야금, 가야금과 거문고, 해금과 피아노 등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8월 31일 토요일에는 이 축제의 개막식이 예정돼 있다. 전년도 우승단체인 김한나, 박성미로 구성된 음악듀오 '그믐'의 특별공연 및 인터뷰, 음원시장과 유통에 관한 특별강연(조종훈, 프로덕션 고금 대표), 그리고 올해 참여하는 멘토들의 전통음악의 창작에 관한 포럼이 준비되어 있다. 이후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총 8팀이 개별 공연을 선보인 뒤, 11월 24일에 경연을 통하여 우수공연단체 선발 및 폐막한다.
올해에도 참가자들의 육성,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통예술계 명사들이 멘토로서 참여한다. 강은구(사람에서 사람으로 창작집단 MoR 대표), 김명옥(작곡가, 고등과학원 Fellow), 김주홍(사단법인 노름마치 대표), 박상후(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네 명이며, 멘토들은 참가자들의 작품을 발전시키고,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돕는다. 이외에도 종합경연을 통하여 선정된 우수공연단체에게는 창작지원금과 더불어 공연 실황 디지털 음원 유통을 지원한다.
이렇듯 지속적인 예술가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믐(김한나X박성미, 2023 우승), 달음(하수연X황혜영, 2020 우승), 음유(권영하X심예은), 등 뛰어난 예술단체들이 배출됐다. 올해에는 김강유X최대량, 김기은X김한나, 김희원X유지원, 나윤지X전소영, 박규정X신현지, 박주은X이현진, 백지민X변정현, 이정은X최유빈이 자신들의 음악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i am you'는 선릉아트홀의 주최, 지금풍류(대표 조대웅)와 공동 주관, 재단법인 화남보은장학재단(이사장 송재륭)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의 후원으로 제작된다. 공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도부터 3년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또한 공연예술 창작주체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 제공_선릉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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