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놀라운 결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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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아이들이 자신이 코딩한 악기로 연주를 하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기술입은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쉽게 배워보는 세계 가곡과 코딩의 결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쉽게 배워보는 세계 가곡과 코딩의 결합> 프로그램은 음악과 코딩,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당 교육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기초적인 가곡 및 코딩 교육과 더불어 제주 특산품인 과일로 악기 만들기, 멜로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과제를 수행했다.
지난 9일에는 코딩과 메이키메이키 키트로 제작한 과일 악기로 팀별로 만든 가곡 멜로디를 연주하는 발표회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각 드럼, 마림바,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 소리를 설정하여 연주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A 학생은 “친구랑 멜로디를 만들어보는 게 흥미로웠다"며 "과일로 악기를 만들어서 연주해보는 경험이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쉽게 배워보는 세계 가곡과 코딩의 결합> 프로그램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어떤 놀라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토대로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대해, 관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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