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도시 부산, 3월 25일 내일 프리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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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 배우 |
13년 만에 한국어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는 <오페라의 유령>(제작:에스앤코)이 시츠프로브 포토를 공개했다. 문화 예술 전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펼쳐진 치열한 연습 과정은 부산에서의 첫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국어 초연 도시인 부산에서 41인의 주역이 자리해 오케스트라와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는 시츠프로브가 진행되었다.
첫 공연을 앞둔 긴장과 설렘 속에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마스터피스이자 종합예술로 손꼽히는 <오페라의 유령>의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부터 ‘밤의 노래(The Music of The Night), ‘생각해줘요(Think of Me)’,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까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적 파노라마가 펼쳐졌다. 양주인 한국 음악감독의 지휘에 따라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와 음악의 감정선에 집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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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뮤지컬 첫 진출을 하는 오페라의 유령 역의 김주택 배우 |
새로운 한국어 프로덕션의 주역으로 참여하는 전 배우들은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 데니 베리 안무 등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약 9주가 넘는 치열한 연습 과정을 거쳤다. <오페라의 유령>에 첫 출연하는 배우와 댄서, 앙상블, 스윙, <오페라의 유령>으로 무대 데뷔를 하는 신예, 그리고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듯한 역대 프로덕션 배우인 윤영석, 이상준, 김아선 배우 모두가 한 마음으로 관객들과 만날 첫 순간을 앞두고 2주차에 접어드는 무대 연습으로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는 존재다. 1986년 런던, 1988년 뉴욕 초연 이후 전 세계 188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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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라울 역의 황건하 배우 |
13년 만의 한국어 프로덕션을 위해 대한민국 최정상의 문화 예술 아티스트들이 캐스팅되었으며 부산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 역에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의 역사와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와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클래식 스타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뛰어난 재능으로 발탁된 조하린(멕 지리)이 출연한다.
내일 25일 프리뷰를, 30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자료 제공_에스앤코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