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0.(목)~4.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선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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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참가작_신춘문예 페스티벌_포스터 |
(사)한국연출가협회가(이사장 윤우영) 주최·주관하는 제32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구 신춘문예 단막극전)은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및 선돌극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은 각 신문사별로 1월초에 발표된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강원일보, 경상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매일신문, 조선일보, 한국일보, 사)한국극작가협회) 총 8개의 작품을 두 작품 당 한편으로 묶어 공연한다.
(사)한국연출가협회는 올해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로 사업 명칭을 새롭게 명명하였다. 매년 전국 일간지의 신춘문예 당선작을 무대화하는 사업 이외에도 문학지, 단위협회, 어린이극 신춘문예 당선작들도 지원한다는 의미다. 또한 과거의 감동을 재현하고 새롭게 돌아보는 클래식전,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워크숍을 진행하여 진정한 축제로 거듭나는 발판이 될 것이다.
그동안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은 신진 극작가들과 기성 연출가를 매칭하여 무대를 꾸려나가면서 신진 작가를 양성시킬뿐 만 아니라 한국연극계의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신춘문예 당선작을 무대화하는 작업을 통해 극작가들이 연극현장에 자연스럽게 발을 디디는 가교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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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초청작_신춘문예페스티벌_포스터 |
신춘문예 페스티벌은 (사)한국연출가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이뤄지는 페스티벌이긴 하지만 한국연극협회를 비롯하여 연극계의 모든 단체들의 후원과 협력으로 이뤄지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8개의 작품에 반무섭, 이돈용, 손현규, 황태선, 하일호, 이수인, 임선빈, 하동기 기성·신진연출가들이 참여하며 자신의 연출 노하우와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녹아낸 공연을 기대할 만하다.
연출가들은 올 초에 신춘문예 당선작들을 읽어보고 자신이 만들어보고 싶은 작품에 구체적인 계획서를 써서 지원하여 심사를 통해 매칭되었다. 또, 공이모(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에 소속한 드라마투르그가 각 작품별로 투입하여 작품의 해석과 표현방식을 더해간다. 수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신진작가의 첫번째 등단작품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32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공식참가작> 티켓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과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하다.
자료 제공_(사)한국연출가협회
박세은 기자 newstag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