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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가족 뮤지컬 신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성료

기사승인 2020.08.03  2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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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나눠주는 경품추천 이벤트도 진행

안동의 대표 먹거리인 ‘간고등어’와 ‘찜닭’을 소재로 한 가족 뮤지컬 ‘신(新)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이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동댐 월영교 앞 물문화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신(新) 웅부전’은 올해는 코로나 19 예방 지침에 따라 1회 60명 한정으로 안동사랑상품권이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소지자에 한해 예약 및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었다. ‘신(新) 웅부전’은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간고등어’와 ‘찜닭’이라는 안동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 10년째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공연은 미슐랭 스타를 꿈꾸는 쉐프 다니엘이 안동시장에 식당을 열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날, 베테랑 PD 봉선생이 방송을 빌미로 다니엘에게 과도한 홍보비용을 요구하고, 그 과정 속에 결국 사기를 당하게 된 다니엘. 그동안 다니엘의 식당을 못마땅해 하던 간고등어집 욕쟁이 할매와 상인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달을 다니엘은 ‘온고지신’의 마음을 담아 안동의 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게 된다.

가족 뮤지컬 ‘신(新) 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공연은 그동안 공연의 기획 및 제작, 연기자, 스태프 등 모든 분야를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 인력들로 소화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과 지역 연기자 교육 시설의 부재 등으로 서울에 소재한 한다 프로덕션과의 협업을 진행하였다. 

대학로 등에서 활동하던 전문 배우들이 참여함에 따라 공연의 질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한만큼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으며 2020년도에 어울리는 새롭고 참신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정찬수 연출가는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은 안동시장의 이야기이지만 전국의 시장이 가지고 있는 구(舊) 와 신()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단순히 시장의 이야기이지만 넓게 보면 이것은 현재 우리시대의 세대 갈등을 담은 이야기이기도 한 점을 포착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했다.”며 “이는 제작 과정에서도 반영이 되었는데 서울팀의 테크닉과 안동팀의 깊이 있는 울림을 어울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치 있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한혜신 음악감독은 “어느 누가 보아도 공감할 수 있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공연을 성료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연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과 더불어 공연을 즐긴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 김민성 이사장은 “안동 지역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어려운 시국에 공연을 준비하면서 보여준 모든 이들의 모습을 보며 지역 특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음을 자부하였다. 여름철 안동 대표 공연콘텐츠로 꾸준히 성장해나갈 것을 확신한다”며 전문 배우들과 열정 넘치는 신진 창작진들의 대거 참여로 인해 활기를 띈 2020 ‘신(新) 웅부전’에 대한 만족감을 전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29일에 아이들과 같이 보고 너무 즐거웠어서, 시간을 내어 다시 찾았다. 중간에 비가 내려도 공연을 멈추지 않고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저번보다 더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야외공연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었다.”,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조명과 수준급의 연기와 노래를 통해 안동 지역에 대한 사랑 역시 배가 되었다.”, “안동하면 알 수 있는 음식들을 소재로 무대가 꾸며져 공연이 낯선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왔다.”등의 호평을 남겼다.

젊은 창작진들의 열의와 애정을 담은 작품 구성과 지역간의 소통을 통해 완성된 배우들의 연기력이 호평을 받으며 5일동안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이 끝나면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안동지역 특산품과 관광상품을 나눠주는 경품추천 이벤트도 진행되었으며, 관람객들은 공연의 재미와 함께 추첨권을 통한 선물 증정으로 한 여름밤의 행복을 만끽했다.

 

사진제공_안동시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저작권자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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