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디션 생각하면 집중이 깨질 것 같다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 중인 배우 박강현이 김준수에 대해 언급했다.
박강현은 무대에서 혼신을 다하는 것 같다는 말에 “김준수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한다.”라며 겸손 발언을 했다. 그는 “에너지를 방출하는 차이가 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데 컨디션을 생각하면 집중이 깨질 것 같다. 예전에 생각한 적이 있는데 집중이 안 되고 컨디션도 더 안 좋더라.”라며 매 순간 열정적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온전히 집중한 뒤 자고 일어나면 컨디션이 돌아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강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 되고 싶은 내면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렸으며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무대 미술로 호평을 받고 있다. 모차르트 역에는 배우 박은태와 김준수, 박강현을 비롯해 콘스탄체 베버 역의 김소향, 김연지, 해나, 콜로레도 대주교 역의 민영기, 손준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의 신영숙, 김소현, 쉬카네더 역에 신인선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6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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