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방역 사례를 참조, 7월 1일부터 런던 시범 공연 운영 계획 발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평일 3시 낮 공연을 신설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7~8월에 마련된 마티네 공연은 평일 3시 공연으로 단 6회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7월 8일(수), 7월 15일(수), 7월 22일(수) 공연과 새롭게 추가된 7월 29일(수), 8월 5일(수), 8월 7일(금)의 평일 3시 공연으로 최대 20%(BC카드 결제한정) 마티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5일(수), 8월 7일(수) 공연은 3시, 8시 공연으로 2회 운영된다.
현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공연계 위기 속에서 철저한 방역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 이어 대구 공연까지 확정된 가운데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한국 방역 사례를 참조하여 7월 1일부터 런던에서 시범 공연을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억 4천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적인 명작이다.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래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이자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받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8월 7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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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 기자 newstage@hanmail.net